셀프 염색을 시도했다가 얼룩덜룩 망쳐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군데군데 보이는 흰머리 때문에 시작한 새치 염색은 조금만 잘못해도 뿌리 부분만 밝게 나오거나, 정작 중요한 흰머리는 커버되지 않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분명 설명서대로 했는데 왜 나만 실패하는 걸까?’ 싶으셨다면,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이것’을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1제와 2제의 황금 혼합 비율입니다. 단 몇 그램의 오차로 염색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동성제약 세븐에이트 염색약의 성공 비법을 속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세븐에이트 염색 성공의 핵심 3줄 요약
-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는 반드시 1:1, 정확한 동량으로 섞어야 최상의 발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7분에서 8분이면 끝나는 빠른 염색 시간이 최대 장점, 방치 시간을 꼭 지켜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염색 전 패치 테스트는 소중한 두피를 지키고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세븐에이트 염색약 1제 2제 황금 비율의 비밀
많은 분들이 셀프 염색 실패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혼합 비율에 있습니다. 특히 새치 커버를 목적으로 하는 염색약은 이 비율이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동성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지만,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1대1 비율이 중요한 이유
염색약의 1제는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색소를 침투시키는 염모제 역할을 하고, 2제는 색소가 모발 안에서 발색되도록 돕는 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만약 1제의 양이 더 많으면 색소 침투는 잘 될지 몰라도 발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2제의 양이 많아지면 과도한 산화 작용으로 두피 자극이나 모발 손상을 유발하고, 색이 너무 어둡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장된 혼합 용기의 눈금을 정확히 확인하고 1제와 2제를 같은 양으로 짜서 섞는 것이 완벽한 새치 염색, 흰머리 염색의 첫걸음입니다.
혼합 용기와 빗은 내장된 제품으로
세븐에이트 염색약의 장점 중 하나는 셀프 염색에 필요한 모든 도구가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별도로 염색 도구를 구매할 필요 없이, 상자 안의 혼합 용기와 빗을 사용하면 됩니다. 1제와 2제를 섞을 때는 쇠가 아닌 플라스틱 용기와 빗을 사용해야 하며, 덩어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부드럽고 신속하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암모니아 냄새가 없는 무향료 염색약의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초스피드 7분 염색 성공을 위한 사용법
세븐에이트는 ‘7분 염색’, ‘속성 염색’이라는 별명처럼 매우 빠른 염색 시간을 자랑합니다. 바쁜 현대인이나 남성 염색용으로도 인기가 높죠. 하지만 빠르다고 해서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해야 염색 실패를 막고 색상 유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염색 전 준비사항
- 패치 테스트: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에 동전 크기로 소량의 혼합액을 바르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염색약 부작용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샴푸 시점: 염색 바로 전에 샴푸를 하면 두피 보호막이 사라져 자극을 더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염색 하루 전 저녁에 머리를 감고, 당일에는 린스나 트리트먼트, 헤어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마른 모발에 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보호: 옷이나 바닥에 염색약이 튀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비닐이나 신문지로 바닥을 덮고 어깨에는 수건이나 비닐 커버를 둘러주세요.
염색약 바르는 순서와 방치 시간
염색약을 바를 때는 새치나 흰머리가 가장 많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통 헤어라인, 정수리, 옆머리 순서로 꼼꼼히 바른 후 나머지 모발 전체에 빠르게 도포합니다. 도포 시간은 총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포가 끝나면 7~8분간 방치합니다. 동성제약 세븐에이트는 빠른 염색약이므로, 방치 시간을 초과하면 생각보다 색이 어둡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염색 시간은 모발 상태나 실내 온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지만, 설명서의 권장 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세븐에이트 색상 찾기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새치 커버는 물론 멋내기 염색까지 가능합니다. 나의 피부톤과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 보세요. 약국, 마트, 올리브영 등 파는 곳도 다양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기 색상 추천 및 색상표
| 색상 | 특징 및 추천 대상 |
|---|---|
| 흑갈색 (6호) | 가장 어두운 색상으로, 거의 검은색에 가깝습니다. 새치 커버력이 가장 뛰어나며, 원래 모발이 매우 검은 분이나 확실한 커버를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
| 자연갈색 (7호) |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색상입니다.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며, 대부분의 한국인 피부톤에 잘 어울립니다. 첫 새치 염색으로 부담 없는 색입니다. |
| 밤색 (7.5호) | 자연갈색보다 살짝 붉은 기가 도는 세련된 갈색입니다. 따뜻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
| 밝은 갈색 (8호) | 새치 멋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흰머리 커버와 함께 전체적으로 모발 톤을 밝게 만들어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밝은 새치 염색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
염색 후 관리와 궁금증 해결
염색은 끝난 후의 관리가 색상 유지력과 머릿결을 좌우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오랫동안 예쁜 색상을 유지하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염색 후 샴푸와 머릿결 관리
염색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군 뒤, 내장된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거나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마무리합니다. 염색으로 알칼리화된 모발을 중성으로 되돌려주어 색 빠짐을 줄여줍니다. 또한, 세븐에이트에는 유채꽃 추출물과 자외선 차단 성분(OMC)이 함유되어 있어 염색 후 모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재염색 주기는 보통 한 달에서 한 달 반 사이, 새로 자라난 흰머리가 보일 때 뿌리 염색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 얼룩 제거 및 지우는 법
혹시 피부에 염색약이 묻었다면, 바로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내면 대부분 지워집니다. 시간이 지나 착색되었다면 맥주 효모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천연 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염색 전 헤어라인과 귀에 유분기 있는 크림을 미리 발라두면 착색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