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지우는법, 미용사들이 알려주는 전문가의 팁 4가지

집에서 하는 셀프 염색, 분명 미용실 비용 아끼려고 했는데… 염색이 끝나고 거울을 보니 얼굴, 목, 귀까지 온통 검은색 얼룩투성이인가요? 심지어 애정하는 흰옷과 화장실 바닥 타일, 세면대까지 염색약 자국으로 엉망이 되었나요? 마치 한 달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저는 여기서 딱 전문가들이 알려준 방법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제는 어떤 염색약 얼룩도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도 염색약 지우기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염색약 얼룩 제거 핵심 요약

  • 피부 착색 골든타임 피부에 묻은 염색약은 클렌징 오일이나 립앤아이 리무버를 사용해 최대한 빨리, 골든타임 안에 지워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 옷과 수건 얼룩 염색약이 묻은 옷이나 수건은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응급처치 후, 과탄산소다와 식초를 활용해 세탁하면 효과적입니다.
  • 화장실 및 가구 얼룩 욕실 타일이나 가구에 묻은 자국은 치약이나 베이킹소다 같은 연마 성분이 있는 제품으로 문질러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묻은 염색약 안전하게 지우는 법

셀프 염색 후 가장 흔하게 마주하는 문제는 바로 피부에 남은 얼룩입니다. 특히 얼굴이나 목, 귀 주변에 남은 검은색 자국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미용사들이 추천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응급처치

염색약이 피부에 묻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제거’하는 것입니다. 착색되기 전, 이른바 ‘골든타임’ 안에 지워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염색이 끝나자마자 샴푸나 린스로 거품을 내어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보세요. 갓 묻은 염색약 흔적은 이 방법만으로도 깨끗하게 지워질 수 있습니다. 또는 염색약이 조금 남았다면, 그 염색약을 얼룩 부위에 덧바른 뒤 1분 후 물티슈로 닦아내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염색약의 성분이 다른 염색약을 녹여내는 원리를 이용한 노하우입니다.

클렌징 제품의 재발견

이미 시간이 지나 착색이 시작되었다면 화장대 위 클렌징 제품을 활용할 차례입니다. 대부분의 염색약은 유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오일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으로 쉽게 녹여낼 수 있습니다.

클렌징 제품 종류 사용 방법 특징 및 주의사항
클렌징 오일 / 크림 화장솜에 넉넉히 묻혀 얼룩 부위에 5분 정도 올려둔 뒤, 부드럽게 롤링하며 닦아냅니다. 피부 자극이 적어 얼굴, 목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원리와 같습니다.
립앤아이 리무버 화장솜에 적셔 착색된 부위를 지그시 눌렀다가 닦아냅니다. 강력한 세정력으로 귀 뒤나 손톱 밑 등 좁고 진한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바셀린 얼룩 부위에 바세린을 바르고 랩으로 감싼 뒤, 10분 후 스팀 타월로 닦아냅니다. 피부를 보호하면서 염색약 성분을 녹여내어 민감성 피부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옷과 수건에 묻은 염색약 얼룩 제거

새치 염색을 하다 보면 아끼는 흰옷이나 수건에 염색약이 튀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황해서 바로 세탁기에 넣으면 오히려 얼룩이 번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세척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룩 발견 즉시 응급처치

옷에 염색약이 묻었다면 마르기 전에 헤어스프레이를 흠뻑 뿌려두세요. 헤어스프레이의 알코올 성분이 염색약 색소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는 물파스를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도 좋은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유성 얼룩을 지우는 원리와 비슷하게 작용하여 본격적인 세탁 전에 얼룩이 고착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본격 세탁 전 필수 코스

응급처치를 마쳤다면 본격적인 세탁에 들어갑니다. 일반 세제만으로는 검은색 염색약 얼룩을 빼기 어렵습니다.

  • 식초와 주방 세제: 미지근한 물에 식초와 주방 세제를 1:1 비율로 섞은 뒤, 얼룩 부분에 발라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30분 정도 방치한 후 세탁하면 얼룩이 옅어집니다.
  •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풀어준 뒤, 염색약이 묻은 옷을 1시간 이상 담가둡니다. 이후 일반 세탁을 진행하면 오래된 얼룩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옷의 재질에 따라 변색이 올 수 있으니 사용 전 안 보이는 부분에 테스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실과 가구에 남은 염색약 흔적 지우기

염색 후에는 욕실 세면대, 타일 바닥, 심지어 화장대나 나무 가구에도 염색약이 튀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재질에 따라 손상 없이 깨끗하게 지우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욕실 타일과 세면대 얼룩 제거

욕실이나 화장실의 세면대, 타일, 플라스틱 선반 등에 묻은 염색약은 발견 즉시 닦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미 착색되었다면 치약을 활용해 보세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얼룩 부분을 살살 문지르면 연마 성분 덕분에 얼룩이 제거됩니다. 특히 타일 줄눈에 낀 얼룩에 효과적입니다. 락스를 희석한 물을 화장지에 적셔 얼룩 위에 잠시 올려두는 방법도 있지만, 환기는 필수이며 재질 손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닥, 벽지, 가구별 맞춤 해결법

집 안 곳곳에 남은 염색약 흔적은 재질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장소/재질 추천 제거 방법 주의사항
장판 바닥 아세톤이나 물파스를 천에 묻혀 빠르게 닦아냅니다. 너무 오래 문지르면 장판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신속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나무 가구/마루 클렌징 크림이나 버터를 소량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냅니다. 수분이 많은 제품은 나무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유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벽지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만든 페이스트를 면봉에 묻혀 얼룩 부분만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벽지는 매우 약하므로 힘을 주어 문지르면 찢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염색 얼룩 예방 팁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미용사들이 염색 시술 전 반드시 하는 몇 가지 준비만 따라 해도 셀프 염색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염색 전 철저한 준비

염색을 시작하기 전, 피부와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어라인, 귀, 목 뒤 등 염색약이 닿기 쉬운 부분에는 바셀린이나 유분이 많은 로션,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 주세요. 염색약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착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에 비닐이나 헌 수건을 두르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넓게 깔아두는 습관을 들이면 염색 후 청소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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