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세일 때마다 꼭 쟁여두는 로레알 염색약, 막상 사놓고 보니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설명서대로 따라 했는데도 미용실에서 한 것과 달리 얼룩덜룩하거나 머릿결만 상해서 속상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5호 자연갈색 컬러로 셀프 염색을 시도했다가 생각보다 어둡게 나오거나 새치 커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실망하셨나요? 사실 그 비밀은 제품 구성품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구성품 속 이 ‘이것’ 하나를 제대로 썼을 뿐인데, 미용실 클리닉 받은 듯한 머릿결과 완벽한 발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로레알 염색약 5호, 핵심만 쏙쏙 3줄 요약
- 염색 전 세럼은 손상된 모발 끝부터 꼼꼼히 발라 얼룩을 방지하는 필수 단계입니다.
- 약산성 샴푸 후 사용하는 헤어 마스크는 남겨두었다가 2-3회 더 사용하면 컬러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 뿌리 염색 시에는 필요한 양만 1:1로 섞어 사용하고, 섞지 않은 염모제와 산화제는 다음을 위해 보관 가능합니다.
염색 실패 막는 비밀 병기, 염색 전 보호 세럼
모발 손상 최소화와 균일한 발색의 열쇠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염색약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은 튜브, 바로 ‘염색 전 보호 세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단계를 귀찮다는 이유로 건너뛰거나 대충 바르곤 합니다. 하지만 이 세럼이야말로 셀프 염색 성공의 8할을 차지하는 숨은 공신입니다. 특히 머리카락 끝부분처럼 손상된 모발은 염색약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다른 부위보다 훨씬 어둡게 발색되어 얼룩의 주원인이 됩니다. 이 세럼은 손상모의 큐티클 층을 미리 코팅하여 염색약이 균일하게 흡수되도록 돕고, 민감성 두피와 모발을 화학 성분으로부터 한 번 더 보호하는 저자극 염색의 첫걸음입니다. 염색 빗으로 머리를 빗기 전, 마른 모발 상태에서 특히 손상이 심한 부분부터 꼼꼼히 발라주세요. 이것만 잘해도 염색 실패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전문가처럼 셀프 염색, 꼼꼼한 도포의 기술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순서가 중요해요
로레알 염색약 5호는 흰머리 커버와 새치 염색에 탁월한 자연갈색 컬러로, 부모님 염색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해서는 염모제와 산화제를 정확한 비율로 믹스하는 것만큼이나 바르는 순서와 시간이 중요합니다. 특히 전체 톤다운 염색이 아닌 뿌리 염색이 목적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염색 종류 | 도포 순서 및 팁 |
|---|---|
| 전체 염색 (처음 또는 오랜만에) | 두피의 열이 닿지 않는 목덜미와 모발 끝부분부터 시작하여 정수리 방향으로 올라오며 바릅니다. 두피 쪽은 가장 마지막에 발라야 색이 너무 밝게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 뿌리 염색 (새로 자라난 부분) | 새로 자라난 검은 머리나 흰머리 부분에만 염색약을 정확히 도포합니다. 약 20분 정도 방치 후, 남은 염색약을 전체 모발에 가볍게 연결하듯 바르고 5-10분 더 기다리면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합니다. |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 크림은 함께 들어있는 빗 형태의 애플리케이터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염색 시간을 꼭 지켜주시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지 마세요, 약산성 샴푸 & 헤어 마스크
컬러 유지력을 높이는 염색 후 관리 비법
염색 후 모발 관리가 컬러 유지의 핵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레알 염색약 구성품에는 염색 직후 사용하는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염색으로 인해 알칼리화된 모발과 두피의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약산성 샴푸로 깨끗이 헹궈낸 뒤, 헤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여기서 꿀팁은, 이 헤어 마스크의 양이 생각보다 넉넉하다는 점입니다. 한 번에 모두 사용하지 말고, 2~3회에 나누어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해보세요. 염색 후 일주일간은 컬러가 빠지기 가장 쉬운 시기인데, 이때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면 로레알 염색약 5호 특유의 고급스러운 자연스러운 갈색을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붉은기 없는 갈색이나 애쉬 브라운 계열로 염색했다면 컬러 유지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알뜰한 당신을 위한 남은 염색약 보관법
짧은 머리와 뿌리 염색, 더 이상 낭비는 그만
남자 염색이나 뿌리 염색의 경우, 염색약 한 통을 다 쓰기에는 양이 많아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이때, 절대 섞은 염색약을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염모제와 산화제가 만나는 순간부터 화학 반응이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고 변질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섞기 전의 염모제와 산화제는 따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양만큼만 깨끗한 트레이에 1:1 비율로 덜어 사용하고, 남은 제품은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다음 뿌리 염색 주기까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 기장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니 훨씬 경제적입니다.
- 보관 가능: 섞지 않은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 튜브
- 보관 불가능: 한번 섞은 염색약, 염색 전 세럼, 염색 후 샴푸 및 마스크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사용)
이 4가지 팁만 잘 기억하신다면, 이제 집에서도 로레알 염색약 5호의 구성품을 100% 활용하여 실패 없는 셀프 염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더 이상 비싼 돈 들이지 않고도 건강한 머릿결과 만족스러운 컬러, 두 가지 모두를 잡아보세요.